코 성형한지 9개월 됐습니다.

처음엔 코가 낮은 편은 아니었고, 코 수술하고 나서는 코 끝이랑 콧대 전부 다 되게 높았어요.

오히려 높은 게 불만이었을 정도예요.

그런데 현재 콧대는 크게 불만이 없었어요.

정확히 말하면 코 끝부분이 신경 쓰여서 콧대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는 게 맞을 거 같네요... ㅜㅜ

어느 순간부터 점점 코끝처짐이 느껴져서 신경 쓰여요..

제가 원래부터 코가 긴 편이어서 코끝처짐이 있다고 느끼는 건가 생각해 봤고, 주변 지인들도 처음엔 제가 예민한 거라고 말했어요.

그리고 제가 코 성형을 하고 나서부터는 코를 팔 때 매번 면봉을 사용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대부분은 면봉을 사용했고요.. 

그게 아니라면 휴지를 돌돌 말아서 해결할 정도로 신경 써서 코를 막 다루지 않았는데.. 

그리고 이제는 다른 사람들도 코끝처짐 증상을 느끼더라고요.

처음 코 수술받았던 성형외과를 가보려고 하는데 어떤가요?

많은 분들이 코재수술을 말하고 있는데 제가 따로 비용을 지불하고 코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?

사진 첨부하긴 했는데 경과 기간이 짧은 편인 거 같고 얼굴도 가리려다 보니 사진이 어지럽고 잘 보이지 않네요.. 하..

그런 거 감안해 주시고 대충이라도 판단해 주세요.

원래 조금 더 위에 있어야 할 연골이 아래로 내려온 느낌인데 왜 그런 걸까요?

이 부분을 개선하려면 코재수술밖에 없을까요?

코재수술이면 코끝만 건드리면 될까요? 어떤 수술을 하는 게 좋을까요?

혹시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 걸까요?

친동생이랑 친구랑 다 같이 했는데 저만 이러니까.. 제가 제일 조심하면서 관리했거든요..

제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한 느낌이 드는데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.

참고로 사진 수술 후 3~4개월 초반 사진 보정 전혀 하지 않은 사진입니다.